[제주=내외뉴스통신] 김형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전국민 ‘안심 데이터’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이재명 후보 SNS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전국민 ‘안심 데이터’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이재명 후보 SNS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전국민 ‘안심 데이터’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기본 데이터용량을 모두 소진하더라도 최소한의 메신저와 KTX예매, 전자결제 같은 공공서비스 만큼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휴대폰 인터넷 이용은 이제 국민생활의 필수”라며 “시대변화에 걸맞는 새로운 데이터 이용 제도 정립이 필요하다. 그동안 유선인터넷서비스 접근만 보장하던 데서 더 나아가 최소한의 이용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현재 이동통신사들은 기본 데이터 사용량을 소진한 뒤에도 최소 수준의 속도로 데이터 이용을 보장하는 옵션 상품을 3000원~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며 “안심 데이터는 이 혜택을 무료로 전 국민에게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내년 안에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가 말한 상품을 정부가 제값을 주고 이동통신사로부터 구매해 지원한다면, 연간 1조8000억에서 3조원의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

김형인기자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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