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이진영 기자 = 내외경제TV에서 22일 방송된 '증시온에어' 1부 '이슈 네비게이션'에서는 롯데푸드 관련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리포트와 롯데하이마트 관련한 HMC투자증권의 리포트를 분석했다.


■ 롯데푸드 - PB '요리하다', 세븐카페가 궁금하다면?


◇ PB '요리하다', 세븐카페 원두 공급의 향후 실적 영향은 어떠한가?
최근 롯데그룹의 PB인 '요리하다'가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아시아를 요리하다'를 테마로 한 라인업으로 볼 수 있다. 향후 '대한민국을 요리하다', '유럽을 요리하다' 등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출시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에서는 가정간편식(HMR)에 특화된 PB 컨셉으로 판단한다.

'요리하다'의 제품들은 OEM 형태로 납품하는 형태가 주를 이룬다. 평택공장이 완공되는 2016년 10월

전후까지는 이와 같은 형태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며, 평택공장 완공 이후에는 롯데푸드의 생산비중이 늘어날 것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채널에 강점을 가진 PB가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매출이 성장하겠지만
매출 및 이익은 초기에 급증하기 보다는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형태로 판단한다.


롯데푸드는 세븐카페에서 판매되는 원두커피의 원두를 납품하고 있다. 16년에 관련 원두매출의 증분은 롯데푸드의 전체 매출규모 대비해서는 적은 편으로 실적에의 영향은 적으나, 수익성자체는 양호한 편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원두커피 관련 매출을 늘려나갈 것으로 판단한다.


◇ 롯데푸드의 다른 주요 체크포인트는 무엇인가?
롯데푸드는 유가공사업에서 수출분유 부문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려는 노력을 할 것이다. 단체급식사업은 점진적인 그림에서 성장시켜나갈 것으로 판단한다. 이익 측면에서는 부진한 육가공 부문의 이익이 16년에 의미있게 개선될 수 있을 지 여부를 체크해 나가야 할 것이다.


◇투자전략은 어떠한가?
롯데푸드의 중요 투자포인트는 PB 브랜드로 인한 투자포인트는 단기보다는 장기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추천한다. 따라서 투자의견 '매수' , 목표주가는 155만 원을 제시한다.


■ 롯데하이마트 - 불황기엔 가성비를 높여라


◇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4.3%, 5.3% 증가한 4조 624억원과 1749억 원으로 전망한다.
TV, PC, 오디오 등의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부문의 고성장을 주축으로 수입브랜드의 확대와 중소형 가전, 주방 및 생활가전 등의 호조로 전체 외형 성장률은 전년(3.7%)보다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모바일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약 15% 수준으로 전사 평균 매출총이익률(25%) 대비 낮기 때문에 동 부문의 매출비중 확대는 외형성장에 긍정적이지만 수익성을 낮추는 부정적인 측면도 동시에 갖고 있다.

동사의 2016년 연간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24.9%, 4.3%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모바일(핸드폰)에서의 낮아진 수익성을 고마진 상품군의 확대를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점포수는 지난해 4개 순증해 연말 440개점을 기록했고, 올해와 내년에도 각각 10개씩 늘려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 주가전망 및 Valuation
침체된 소비경기와 가전시장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양호한 성장 가능한 업체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온라인 판매채널 확대 지속과 사후면세점 시장에도 적극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내 전국 전점을 사후면세점으로 등록해 영업할 계획이다. 목표주가는 75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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