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슬 기자 = 농협은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내달 5일까지'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채소·과일·축산물 등 중점 관리품목에 대한 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가격안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오는 만큼 농산물 공급도 확대할 예정이다.

배추, 무, 사과, 배 등 주요 채소·과일에 대해서는 계약재배물량을 활용해 공급물량을 평시 대비 평균 127% 확대하고, 한우는 계통 축산물공판장 4개소(부천, 고령, 나주, 음성)를 통해 도축물량을 평시 대비 28% 확대한다.

특히 이번 설에는 채소와 과일의 작황이 양호하고, 한우를 제외한 축산물의 공급도 원활해 성수품 가격이 하향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만큼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판매와 홍보활동도 함께 추진한다고 농협은 밝혔다.

또 '식품안전 특별상황실'을 운영해 전국의 농협하나로마트·가공사업소 등 전 사업장에 대한 식품위생안전을 지도하고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설은 소고기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공급량이 많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성수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가격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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