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이트에 “요소수 팝니다”허위 판매 글 게시·유인

전라북도경찰청.
전라북도경찰청.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요소수 허위 판매 사기 일당이 검거됐다.

전북경찰청(청장 이형세)은 최근 전국적으로 공급 부족을 겪었던 요소수 품귀 현상을 악용한 사이버 판매 사기 일당 6명 중 피의자 2명을 검거하고 피의자 1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10월 26일부터 이달 11월 초까지 인터넷 물품거래 사이트에 ‘요소수 긴급 판매’라는 제목과 요소수 박스가 포장된 사진과 판매 글을 집중적으로 게시해 약 6,000만원 상당의 금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고 피해자만 20명에 이른다.

또한, 검거 구속된 피의자 A씨(20대, 남), 피의자 B씨(20대, 남) 이외에도 이들과 조직적으로 총책, 계좌모집 및 자금전달책, 인출책 등 역할을 분담하며 요소수 판매 글을 온라인 거래 사이트에 올린 뒤 돈만 받고 잠적한 공범 4명도 추가로 추적하고 있다.

전북경찰은 “추가 공범을 끝가지 추적해 전원 검거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요소수 관련 사이버사기에 대해 책임수사관서를 지정해 집중수사 하는 등 신속히 수사 착수해 요소수 매점매석 등 유통질서를 교란하게 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multi797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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