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내외뉴스통신] 오준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오는 2월 4일까지 지역내 축산물 작업장에 대해 특별 지도·단속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단속대상으로는 중·대형마트 축산물판매점 123곳과 식육포장처리 업소 8곳 등 총 131곳으로 축산물 선물세트 및 수입고기를 한우고기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시와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과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단속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할 계획이다.
특히 축산물이력제 조기정착을 위해 개체식별번호 표시와 거래기록 허위표시 등이 의심되거나 위반사실을 부인하는 경우 DNA 동일성 검사를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최근원 동해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축산물 성수기인 설 명절을 앞두고 유통질서 확립과 철저한 단속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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