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장례식에 91개국 이상의 정상들이 참여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 EWN은 91개국의 정상들이 장례식 참석을 위해 남아공을 방문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전직 정상도 10명이 방문하기로 했다며 만델라 장례식이 금세기 최대의 이벤트가 될 거라고 덧붙였다.

국장으로 치러지는 만델라 장례식은 현지시각으로 오는 10일 요하네스버그의 공식 영결식과 11일부터 사흘간의 만델라 시신 조문, 15일에는 만델라 고향 쿠누에서 열리는 장례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월드컵 폐막식이 열린 요하네스버그 FNB 경기장의 영결식이 이번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AP 통신은 지난 2005년 교황 요한 바로오 2세 장례식에 세계 각국 지도자 70여 명, 국왕 5명을 포함해 약 200만 명이 참석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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