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첫 번째 흑인 대통령인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죽음과 관련해 제이콥 주마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만델라 대통령의 죽음을 깊이 애도하고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조전에서 만델라 대통령은 세계적인 정치인으로 그 명성을 날렸고 오랜 세월 남아공 국민들을 이끌며 험난하고 굳센 노력을 통해 종족 간 분리투쟁에서 승리를 거두며 새로운 남아공의 탄생 및 발전에 역사적 공헌을 세웠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또한 만델라 대통령은 중국과 남아공 간 관계를 연 인물 중 한 명으로 생전에 중국을 두 차례 방문했고 양국 간 우호협력을 적극 추진했다고 지적하며, 중국인들은 만델라 대통령의 양국 관계 및 인류진보사업에 기여한 공헌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주마 대통령과 더불어 양국 간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고 우호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본사특약 신화사제공]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3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