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선화 기자 = '육룡이 나르샤' 윤균상이 한예리의 정체를 결국 알아챘다.

1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무휼(윤균상 분)이 척사광(한예리 분)의 정체를 눈치 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휼은 척사광을 발견하고는 그를 미행한 뒤 돌아섰다.

이때 척사광은 "무사님, 왜 저희를 미행하시죠?"라고 물었고 무휼은 "어젯밤에 낭자였죠? 맞죠? 혹시 낭자가 척사광이에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자신의 정체가 노출되어서는 안 되는 것은 알고 있는 척사광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무휼은 "우리 장군님을 왜 죽일려고 해요?"라고 물었고 척사광은 "그건 그쪽도 마찬가지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이 옳고 그런지 누가 정의로운지 그런 이야기는 하지 말죠.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라고 말한 뒤 홀로 "여기서 죽여야만 할까?"라고 생각한 뒤 칼을 매만졌다.

척사광은 무휼의 "누구를 죽일 분은 아닌 것 같은데 너무 안 어울리잖아요"라는 말에 칼을 넣었다. 척사광은 "저 사실 실전 경험도 별로 없고 무림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전혀 몰라요. 하지만 한 가지는 알아요. 무사님이 저랑 싸우면 죽어요"라며 무휼의 안위를 걱정했다.

한예리는 척사광의 두 얼굴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연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약점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척사광의 무공을 자신만의 액션으로 소화했다. 동시에 칼날 이면에 담긴 한 남자를 향한 순애보 또한 섬세한 감정연기로 표현했다. 한예리가 그려내는 척사광의 최후의 결전이 예고된 가운데 삼한제일검 이방지(변요한)와 만날 척사광의 운명은 어디로 향할 것인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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