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선화 기자 = 김성오가 악역을 맡아 혹독하게 살을 뺐다.

김성오는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 제작보고회에서 "16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성오가 체중 감량을 한 건 극중에서 맡은 배역 때문이다. 그는 "살인범을 연기하려고 표면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며 "감독님이 격이 있는 살인범을 요구했는데 '아저씨'보다 더 악역이다"며 연기에 대해서는 관객에게 평가를 구했다.

'널 기다리며'는 15년 전 연쇄살인범에게 아빠를 잃은 소녀가 모방 사건들과 마주치며 벌어지는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영화로 다음달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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