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선화 기자 = 걸스데이 혜리(22)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노인 주거환경에 보태달라고 5000만 원을 기부했다.

4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혜리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이 종영한 뒤 자신의 이름으로 직접 기부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바깥에 알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자신이 직접 하겠다고 해 기부 날짜는 우리도 알지 못했다"면서 "혜리가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며 어르신들의 주거와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 사업에 쓰이길 희망했다"고 덧붙였다.

광고 촬영 중 외부에 기부 사실이 알려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혜리는 소속사를 통해 "알려지게 돼 부끄럽다"고 말했다. 또 노인 주거환경 지원사업에 기부하는 데 대해선 "어린 시절 부모님이 맞벌이해 할머니와 지내던 때가 생각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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