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물류센터 시스템과 택배화물 하역로봇. 사진=국토부
스마트 물류센터 시스템과 택배화물 하역로봇. 사진=국토부

[내외뉴스통신] 전혜미 기자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물류센터 시스템과 하역로봇을 "우수 물류신기술”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물류신기술 제도는 물류기술의 보급 및 활용 촉진을 위해 2020년 첫 시행한 이후 그동안 5건의 물류신기술이 지정되었다.

제4호 스마트 물류센터 시설관리 시스템은 물류센터에 디지털 도면기술을 적용하여 건축물, 건축설비, 대지, 구조물을 모두 디지털정보로 관리할 수 있는 시설관리 기술이다.

이로 인해 시설관리 현황을 세부단위까지 정확하게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물류센터의 효율을 높이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제5호 하역로봇은 머신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영상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화물 적재상태를 인식해 박스 형태의 정형화된 택배화물 뿐만 아니라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생수포장 같은 이형화물까지 자동으로 하역할 수 있다.

이 기술은 11톤 트럭 기준 30분에 1500박스를 하역할 수 있어 작업자의 안전확보와 함께 인력 대비 4배 이상의 효율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신기술로 지정되면 ▲기술개발자금 등 우선 지원 ▲공공기관 우선 적용 및 구매 권고 ▲입찰 시 가점 부여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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