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슬 기자 = '리틀 싸이' 전민우(12)군이 뇌간종양으로 사망했다.

지난 9일(현지시각)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민우 군이 전날 호흡곤란으로 옌볜병원에 급히 이송돼 구급치료를 받았으나 9일 0시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 군은 2014년 뇌종양의 일종인 뇌간신경교종 판정을 받고 치료를 위해 고향인 중국 지린성 옌지를 떠나 한국을 찾았다.

올해 봄 종양 크기가 눈에 띄게 작아지면서 병세가 호전되는 듯했으나 지난 5월 다시 병세가 악화됐다.

전민우군은 4살 때부터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다 중국 TV 예능 '중국몽상쇼'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불러 '리틀 싸이'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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