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리스트 박규희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 기타리스트 박규희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오는 2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클래식 시리즈'의 2022년 첫 번째 무대로 세계가 주목하는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인천 관객을 만난다.

아름다운 음색뿐만 아니라 멜로디와 리듬, 그리고 화성까지 모두 자유롭게 표현해내는 장점을 가진 클래식기타는 악기와 음향장비가 발달한 요즘,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팔색조의 악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기타리스트 박규희는 이런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고 있는 주역 중에 한 명이다. 

인천에서 태어나 3세에 기타를 시작하여 리여석을 사사한 그는 예원학교와 일본 도쿄음대를 거쳐 오스트리아 빈국립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했으며, 세계적인 기타 거장 알바로 피에리의 가르침을 받았다. 현재 스페인 알리칸테 음악원에서 마스터 과정 수석 졸업 후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기타리스트 박규희는 아홉 번의 국제 콩쿠르 우승, 아홉 장의 앨범 발매 등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기며 클래식기타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특히 권위 있는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는 최초의 여성 우승자이자 최초의 아시아인 우승자로서 이름을 올렸고, 2012년 스페인 알람브라 국제기타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 수상 등을 석권하며 부상으로 세계적인 레이블 낙소스(Naxos)에서 앨범을 발매, 스페인 전역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했으며 카네기홀(와일홀)에서 데뷔연주를 가졌다. 

현재는 유럽과 일본, 한국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콘서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타리스트 박규희 리사이틀>은 오는 2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하여 "거리두기 좌석제"가 시행되며, '방역패스(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 및 PCR 검사 결과 음성 확인)'가 의무 적용 된다. 방역패스에 대한 안내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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