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선화 기자 = 태오가 시골집을 새롭게 도배하며 도배 장인으로 변신했다.

13일 방송되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태남매와 리키김이 제곡리의 시골집을 도배하는 것에 도전했다.


평소 아빠 리키김은 '밥을 먹으려면 제 몫의 일을 해야 한다'는 훈육 방침을 가지고 있어, 아이들과 다같이 시골집 도배에 나섰다.

창고로 사용하던 곳을 태남매 방으로 꾸며주기 위해 셀프 도배와 장판을 깔기로 결정, 리키와 태남매가 두 팔을 걷어 붙였다.

하지만 의욕적인 아빠 리키와 달리, 태남매는 귀찮은 표정을 감출 수 없었는데, 장갑을 벗고 파업을 선언한 태오는 "응가 마려워~"하며 아빠를 소환, 야외 화장실에서 메소드 연기를 시작했다.


추운 날씨에 엉덩이를 드러내고 대변(?) 연기에 몰입한 태오, 급기야 10여 분이 넘는 시간 동안 대변 마려운 시늉을 하다가 결국 그대로 잠드는 열연을 펼쳐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태오에 이어 똑순이 태린이까지 파업에 동참해 아빠 리키는 황당한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는데, 과연 태남매와 리키는 시골집 도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공개된다.

리키김과 태린-태오 남매의 엉뚱 발랄 시골라이프, 태남매의 새로운 러브하우스는 13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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