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공약 5탄…관광진흥과 농업 활성화에 따른 마을공동체 부흥까지


[광주/전남=내외뉴스통신] 정상명 기자 = 김선일 순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보고가는 관광에서 자고가는 관광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 개막을 위한 제20대 총선 공약 5탄으로 '관광진흥과 농업활성화에 마을공동체 부흥까지, 논 아트로 여는 1천만관광시대'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넓은 평야지대가 있는 별량면과 해룡면 등은 논 아트로 새로운 관광자원 창출은 물론 관광객을 상대로 한 부대사업을 펼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천만관광시대 개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논 아트' 사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구 8천여 명의 평범한 시골마을이었던 일본 아오모리현 이나카다테 마을의 경우, 논 아트를 통해 지금은 연간 1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으며, 추수 직전의 성수기에는 특별열차까지 다니는 관광명소로 부각되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논 아트는 이나카다테 마을처럼 1회성 볼거리 관광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추수 후 생산된 쌀을 미리 예약한 관광객에게 판매를 하여 농업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다"며 "수입개방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는 농업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논 아트 프로젝트의 성공에는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관건인 만큼 논 아트는 관광과 농업소득 증진의 효과 이외에 점차 쇠퇴하고 있는 지역공동체 부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선일 예비후보는 "논 아트를 성공하려면 경지의 구획정리, 논 아트의 테마 선정, 모내기부터 추수 때까지의 공동작업과 관리 등 지역주민의 협업이 필수적이므로, 이 과정에서 마을공동체가 제 역할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순천은 각 지역에 논 아트가 가능한 평야지대가 많기 때문에 지역별로 테마 있는 논 아트 조성도 가능하다"며 "예컨데 어느 지역은 한국의 전통미를 강조하는 테마, 어느 지역은 한류를 강조하는 테마, 어느 지역은 영화 등 다른 콘텐츠의 명장면을 강조하는 테마 등으로 특화를 하면 관광자원으로 더욱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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