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내외뉴스통신] 정상명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일 마산면 하사마을 공동작업장에서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은 초고령화에 접어든 농촌마을의 건강하고 활기찬 장수문화 정립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마산 하사마을을 선정해 마을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마을환경 정비, 마을여건에 맞는 소득사업 등을 3년간 추진했다.

이번 평가회는 3년간 추진해 온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사업 성과 발표 및 평가하는 자리로 풍물 난타 교육 성과 발표, 소득사업 발굴을 위한 마을창고 리모델링 결과 보고 등으로 진행했다.

건강 관리 프로그램으로 풍물난타를 배운 어르신들은 광주유니버시아드 핸드볼경기장 문화공연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주관 장수 어르신 평가회에서 신나는 풍물난타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소득사업 발굴을 위해 마을창고를 보수해 메주 쑤기와 두부를 공동으로 만들 수 있게 조성하는 등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갖고 건강하고 건전한 장수문화가 있는 농촌마을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수마을인 하사마을을 공동체문화가 살아있는 건강하고 활기찬 장수마을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jsm3339@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18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