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15대 상공서 회항…12대 출발 전 결항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 인천공항에 내린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편이 대거 결항되거나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1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비행기 15대가 상공에서 출발국으로 회항했다.

12대는 출발 전에 결항됐으며 인천공항을 출발하려던 비행기도 8편이 결항됐다. 회항 또는 결항하고 있는 여객기는 대부분 중국 항공편으로 전해졌다.

항공편 지연의 원인은 인천공항에 안개가 짙게 끼면서 전날 낮 12시에 발령된 저시정 경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시거리가 800m 미만일 때 발령하는 저시정 경보는 오전 현재 6시45분 부로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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