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 시흥경찰서는 17일부터 경찰서 1층 민원실 내에 광명·시흥·안산권역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안산지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지회 소속 변호사 김기일 등 15명의 지원을 받아 상담을 희망하는 경찰서 방문 민원인 누구에게나 매주 3회 민사 사안과 형사 사안을 아우르는 변호사 무료법률상담을 제공하고, 수사 능력을 기반으로 시흥경찰서 15년 최우수 수사관으로 선정된 전담 직원을 배치해 경제범죄 수사팀장이 직접 민원인을 상대로 범죄와 연관된 형사사안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실시한다.


이와 같은 상담을 진행한 후, 형사사안은 수사팀에 인계해 본격적인 사건처리절차를 진행하고 민사사안은 현장에서 변호사를 통해 알맞은 민사진행절차를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광명·시흥·안산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치안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공무 중, 사건 당사자에게 피소된 경찰관의 법률 서비스 지원 또한 병행함으로써, 경찰관의 복지 증진에도 기대할 수 있을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경찰청은 "민·형사 전반에 걸친 전문상담이 가능한 '수사민원상담센터'의 운영을 통해 상담 단계에서 민사 성격의 수사민원 감축을 유도하고 형사민원에 수사 역량을 집중해 신속한 피의자 검거 및 피해회복 등을 통해 실질적인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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