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0일 인방사 장병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역방어사령부)
▲ 2월 10일 인방사 장병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는 2월 10일 부대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 올해 첫 번째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인한 국가적 혈액 부족 위기를 극복하고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헌혈은 인천혈액원에서 헌혈버스 2대를 지원받아 진행되었으며, 인천혈액원 관계자들은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패스를 확인한 후 부대에 출입할 수 있었다. 또한, 헌혈버스에서는 주기적으로 소독과 환기를 실시하며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 

장병과 군무원들은 바쁜 일과 중에서도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팔을 걷어 헌혈에 참여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인원은 60명이며 혈액량으로 환산하면 24L에 이른다.

헌혈운동을 주관한 임승혁(대위) 의무대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며 국가적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장병과 군무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입춘이 지나도 여전히 날은 춥지만, 인방사 장병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랑의 헌혈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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