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테러방지법 오는 26일 본회의서 재논의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수찬 기자 = 여야는 23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북한인권법과 무쟁점 법안들을 처리키로 했다.

여야 지도부는 전날 심야 회동을 통해 북한인권법 등을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선거구 획정기준 및 테러방지법에 대해서는 접점을 찾지 못해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북한 주민들의 인권개선을 위한 북한인권법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발의된 지 11년만이다.

또 여야는 이날 대표 회동을 통해 전날 합의에 실패한 테러방지법 논의를 계속한다.

여당은 선거구 획정기준과 테러방지법을 일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더민주는 테러방지법 처리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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