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해외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결국 하락


[서울=내외뉴스통신] 김혜진 인턴 기자 = 코스피가 유가하락, 장중 환율 등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순매수 등의 영향으로 1910선을 유지해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비해 2.14p(0.11%) 하락한 1914.2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83p(0.87%) 하락한 642.3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해외증시 강세와 환율의 진정세 등으로 장 초반 192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약세 전환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 투자자만이 156억을 사들였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46억, 기관 투자자는 522억을 팔았다.

주요 등락으로는 POSCO가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 전망 등으로 7개월 만에 20만 원을 회복하며 +2.0%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3%), 음식료(-1.0%), 섬유의복(-1.1%), 보험(-1.0%) 등이 하락했고, 철강금속(+1.9%), 통신(+0.7%) 등이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유가상승 영향으로 인한 달러하락 압력에도 불구하고 역외 매수세 지속 등으로 제한적 강세를 보이며 3.3원 내린 1231.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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