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송혜교와 송중기가 만난 첫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수목극 1위로 올라섰다.

2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첫 회에서는 유시진(송중기)와 강모연(송혜교)이 첫 만남을 가졌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전국 기준 14.3%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한 수목극 SBS '돌아와요 아저씨'의 6.6%, MBC '한 번 더 해피엔딩'의 5%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로 첫 회부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시진은 서대영(진구)의 휴대전화 절도범을 잡는 과정에서 우연히 모연과 마주쳤다. 아이러니하게 모연은 휴대전화 절도범의 주치의였다. 모연은 자신의 환자를 쫓아온 시진을 조폭으로 오해해 까칠하게 대했고, 시진은 이런 모연의 모습에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시진은 "저 여기 계속 와도 됩니까. 매일 와도 됩니까. 주치의 해주는 겁니까"라고 말했고, 오해가 풀린 모연 역시 시진을 밀어내지 않는 모습이었다.

송혜교와 송중기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고, 독특한 캐릭터의 조합, 달달한 멘트와 더불어 설레임까지 시청자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로맨틱 코미디 대가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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