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기업 파마킹, 10년째 임직원 기부활동 지속해
케냐 식수위생사업 지원으로 ESG 경영 실천

파마킹의 후원으로 식수펌프 설치가 완료된 케냐 크와 호스피탈리 마을 주민들. 사진=월드휴먼브리지
파마킹의 후원으로 식수펌프 설치가 완료된 케냐 크와 호스피탈리 마을 주민들. 사진=월드휴먼브리지

[내외뉴스통신] 전혜미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인 사단법인 월드휴먼브리지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파마킹의 후원으로 물 부족 국가인 아프리카 케냐에 우물을 개발, 식수를 지원한다.

매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이다. 무분별한 개발로 환경파괴와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유엔에서 지정한 날이다. 

이러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여전히 깨끗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월드휴먼브리지는 파마킹과 함께 식수위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파마킹의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기금을 조성하여 월드휴먼브리지와 함께 나눔을 실천한 것은 올해로 10년째이다. 

올해에는 아프리카 케냐 지역에 2공 개발을 계획하고 있어 현재까지 총 6개의 우물이 완공, 추진되고 있다. 

그 결과 약 1,200명의 지역주민이 깨끗한 물을 제공받게 된다.

파마킹 김완배 대표이사는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는 신념이 우리회사의 경영정신이다”라며, “위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프리카 주민들이 생명의 근원인 깨끗한 물을 공급받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중 3분의 1이 비위생적인 식수를 음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소 2백만 명이 오염된 수원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고, 이처럼 오염된 수원이 원인이 된 수인성 질병으로 매년 약 83만 명의 인구가 사망한다. 

그 중 5세 미만의 아동이 약 30만 명에 이른다. 식수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해 준다는 것은 아동에서부터 전 세대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것이기에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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