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 화재신고를 받고 신속한 출동으로 강풍으로 공장시설 및 군사지역으로 번지기 직전 화재진압을 한 경찰관이 있다.
25일 오후 인천서부경찰서 불로지구대에 '야산에서 불이 나는데 화재규모가 확인되지 않는다'라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전병각 경사와 성선제 순경은 즉시 주변을 확인 인천 서구 설원로 일대 야산에서 검은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목격하고 현장으로 뛰어갔다.
화재현장 부근 야산주변에는 공장시설과 군사지역이 있어 많은 피해가 예상 됐다.
또한 당시 강한 강풍으로 화재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였다.
전병각 경사와 성선제 순경은 즉시 인근 검단지구대에 경력 지원요청과 동시에 군부대에 화재사실을 통보해 화약시설등을 점검을 당부하고 소방차량이 도착하기전까지 인근 주민들과 함께 판자와 순찰차내에 비치된 소화기와 삽을 이용해 우선 공장주변과 군부대 위주로 산불을 진압했다.
곧이어 도착한 소방서와 함께 주변 화재를 완전 진압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치안활동을 펼쳤다.
이를 지켜본 한 주민은 "경찰관들이 그냥 맨몸으로 들어가 필사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면서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성선제 순경은 "경찰의 임무를 다한 것 뿐이 없으며, 인근 주민들의 도움이 아니였으면 대형산불을 예방을 못했을 것이다"라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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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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