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 인천시는 북 도발 대비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2016년 인천시 통합방위회의'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통합방위위원, 군부대, 유관기관·단체, 군수·구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통합방위회의는 군악 연주회와 통합방위 동영상 상영, 안보사진 전시회 등 식전행사와 통합방위 유공자 표창에 이어 북한 상황 및 안보태세 등에 대한 기관별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유정복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북한이 국지도발, 사이버테러,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끊임없이 우리의 생명과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 보다도 국가안보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시민 모두가 우리 대한민국의 든든한 안보지킴이로 거듭날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통합방위회의는 지역단위 방위태세 확립과 시민 안보의식을 확고히 해 지역안보는 물론 비상사태 시, 통합방위 기관간 효과적인 대비책을 수립하기 위해 분기별 1회의 정기회의와 의장이 필요 시 소집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합동참모본부로부터 국가안전보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5년 통합방위태세확립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21일 국방부장관 표창과 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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