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종교는 세속적 수단으로 전락하며 인간에 군림
인간들 사이에 응축된 원한을 푸는 해원상생 가르쳐
인간관계 안에서 자연스레 포교…헌금 70% 사회

내외뉴스통신 발행인 김광탁 대표.
내외뉴스통신 발행인 김광탁 대표.

[내외뉴스통신] 김광탁 대기자

대순진리회가 어떤 종교인가를 이야기하기에 앞서 저자가 애정 어린 관심을 갖게 된 동기를 먼저 서술하지 않으면 의미가 부여되지 않을 것 같아, 간단하게 부연 설명을 하고자 한다.

본보 언론사의 발행인 저자는 3년전 2018년 11월 말경부터 19년 정월, 두 번을 반복하여 지인들과 연수차 동행하여 대만 자제공덕회와 입법원을 취재를 하고 다녀온 적이 있었다.

그 중 남달리 기억에 남는 것은 대만불교의 순례자이신 비구니 승려 Tzu Chi 증엄스님(83)이다. 1966년에 “자비희사”의 정신으로 설립한 불교자선단체인 자제공덕회(慈濟功德會)이다.

대만불교 자제종 자제공덕회의 자제기금회는 전 세계적으로 98개 국가에서 1500만 명의 신도들이 봉사하며 활동하고 있으며 대만인에게는 가장 신망이 두터운 종교단체이다.

또한, 자제공덕회는 대만불교의 사상으로 자선(구호)사업, 의료사업, 교육사업, 문화사업으로 대중에게 다가서며 종교단체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세계최대의 NGO단체이다.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사진=대순진리회 제공)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사진=대순진리회 제공)

건물의 전경이나 사회에 환원하며 봉사하는 선행들은 우리나라의 민족종교인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와 공통점을 많이 느낀다.

그쯤 공교롭게 저자는 3년 전 인문의 순리에 따라 우연한 기회에 대순진리회 여주본부 도장을 돌아보게 되었다. 

처음 접하면서 순간적으로 대만의 자제공덕회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건물의 누각 하나하나를 들여다보며 어디서 본 듯한 낯익은 모습에 깊은 생각에 잠기며 지금까지 연연하며 대순진리회에 대해서 몰랐던 부분을 깊숙이 들여다보게 되었다. 한동안 가슴으로 함께 배우고 느껴 왔던 점을 정리하여 여러분들에게 대순진리회를 이해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나열해 본다.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는 어떤 종교 단체인가?

종교의 발원지로 보면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가 외래종교라면, 토템과 같은 자연물이나 조상신을 숭배했던 우리의 토속신앙이나 단군교, 대순 진리, 원불교 등은 민족종교라고 할 수 있다. 어느 종교이든 이유 없이 차별받아서는 안 되듯이 역사가 짧은 민족종교라고 해서 가볍게 봐서는 안 될 것이다.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종교적 입장에서 진술하기보다는 학술적 입장에서 서술함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

 

1. 종교의 역설

역사적으로 종교의 배타성 때문에 무고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기독교와 신교와 구교, 기독교와 이슬람교, 이슬람교의 시아파와 수니파 간의 싸움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러한 종교 전쟁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단지 외관상 민족 간, 국가 간의 전쟁인 것처럼 보일 뿐이다. 인간을 구원하여야 하는 종교가 오히려 인간을 파괴하는 역설이 일어나고 있다. 그 이유는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청계탑

첫째는 특정 종교가 유일신이나 유일 메시아(구원자)를 내세우기 때문이다. 예수와 마호메트를 구원자로 보는 기독교와 이슬람교 간의 충돌이 그 예이다.

둘째는 인간을 지나치게 신에 종속된 존재로 보는 본위 사상 때문이다. 기독교가 지배했던 약 1000년간의 중세를 암흑기라고 부르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로마 교황의 지위가 로마 황제보다 높은 적도 있을 정도였으니 가히 짐작이 간다. 카노사의 굴욕이라는 역사적 사건에서 이를 엿볼 수 있는 유명한 사건이다. 현재도 아프카니스탄의 탈레반 정권이나 이란의 종교 지도자 정권은 신정에 가깝다. 신정 국가에서는 인권이 존중받기 어렵다.

셋째는 교리 자체에 인간 불평등 사상이 있기 때문이다. 유대인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유대교의 선민사상이나 이슬람교와 힌두교의 여성 차별이 그 예이다. 인도의 여성 지참금, 빈발하는 여성 성폭행 문제 등은 모두 힌두교의 여성 차별과 연관이 있다. 힌두교의 교리는 민족차별도 한다. 기원전 1,500년 경에 유럽에 있던 백인이었던 아리안족이 인도 갠지스강 유역을 차지하면서 인도를 지배했다. 그들은 검은 피부의 인도인을 열등한 존재로 보았다. 이들은 원래 그들의 종교인 브라만교 이들은 사제 계급(브라만), 무사 계급(크샤트리아), 평민 계급(바이샤)의 3계급이있었다.

인도 토착민을 노예로 삼기 위하여 힌두교의 리그베다 경전에 노예계급(수드라)을 하나 더 추가하였다. 힌두교는 불교가 융성하자 위기를 느낀 브라만 계급이 불교와 원시 신앙의 장점을 뽑아 브라만교를 수정하였는데 이것이 힌두교이다.

경전은 흰색 피부와 검은색 피부는 섞이면 안 된다고 가르친다. 4계급에 속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들을 달리트라고 한다. 이들을 보거나 만지면 더러워진다고 여기기 때문에 불가촉천민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남의 눈에 띄지 않는 밤에 가장 더러운 일을 한다. 수드라가 인도 인구의 약 40%, 달리트가 약 30%이니 인도인의 약 70%가 인간 취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계급인 셈이다. 이것이 종교의 뿌리를 두고 있다니 기가 막힐 것이다. 더욱이 이들 계급은 세습된다니 얼마나 비인간적인가?

넷째는 종교 집단 간 맺힌 원한 때문이다. 이슬람교의 수니파와 시아파 간의 갈등이 그 예이다. 갈등의 근저에는 수백 년 전에 있었던 상대 지도자인 칼리프를 살해한 것에 대한 원한이 있다.

다섯째는 교세를 늘리려는 과욕 때문이다. 각 종교가 집단화 세력화 거대화하면서도 서로 무리한 교세 경쟁을 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희생되기도 한다.

대순진리회 금강산토성수련도장
대순진리회 금강산토성수련도장

이러한 점에 우리는 종교에 대하여 몇 가지 의문을 갖게 된다. 종교란 과연 인간에게 무엇인가? 

인간이 종교를 필요로 하는가? 아니면 종교가 인간을 필요로 하는가? 신과 인간은 어떤 관계인가? 원시인들은 토템이 자신들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여겨 토템을 신봉한 것처럼 고등 종교도 존재의 원리는 마찬가지이다. 인간을 위하지 않는 종교가 있다면 그 종교는 생존할 수 없다. 애당초 종교에서 신봉되는 신과 인간은 지배 종속 관계라기보다는 존중과 시혜에 기초한 상호 호혜적 관계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종교가 목적보다 세속적 수단으로 전략하면서 인간이 종교와 신에 예속되어 버렸다. 종교 규범이 인간 규범을 지배하고 편의적으로 인종, 민족, 국가, 성, 빈부에 따라 사람을 차별한다.

 

2. 종교의 역설에서 본 대순진리

대순진리(大巡眞理)라는 종교는 이러한 점에서는 문제가 없다. 대순진리를 믿는 종교단체가 대순진리회이다. 도탄에 빠진 인간을 구하기 위하여 하느님이 세상에 내려와 여러 곳을 널리 살피려 다녔다는 대순과 세상 구원을 위해 선포한 진리라는 의미를 합쳐서 대순 진리라고 한다. 대순진리의 신앙의 대상은 하느님이며 상제라고 부른다. 

상제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강일순이라는 인간으로 이 세상으로 내려온다. 존호가 증산이기 때문에 강증산이라고도 부른다. 동학농민운동이 실패하고 사회가 극도로 혼란해지자 그는 기성종교의 힘이나 인간의 힘으로는 수습과 구원이 불가능하며 오직 상생에 의한 법리로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또한 세상은 현대로 올수록 복잡하여 하나의 종교만으로는 혼란을 바로 잡을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종교의 정수를 뽑아 모아 활용하였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민간신앙, 선도 사상, 음양, 풍수, 도참사상, 유교의 인, 의, 예, 지, 신을 활용하였고, 불교의 미륵사상, 동학의 주문 및 가사, 기독교의 재림 사상 등을 각각 활용하였다.

 

대진대학교
대진대학교

대순진리는 단군, 시조신, 민족신, 공자, 석가, 조상신, 최제우, 진묵대사, 마테오 리치 등도 생전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여 존중하고 있다.

대순 진리에서는 이 세상은 인간이 살기 어려운 시기와 살기 좋은 시기가 주기적으로 번갈아 나타나는데 전자를 선천(先天), 후자를 후천(後天)이라고 하는 우주관을 가지고 있다.

현대는 선천의 막바지 시기여서 그동안 인간들 사이에 쌓여 응축된 원한의 대립과 갈등으로 표면화하여 사회 혼란이 극에 달했다고 본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서로 간에 맺힌 원한을 푸는 해원(解寃)과 동시에 화합하는 노력 상생(相生)을 해야 한다고 본다. 이것이 해원상생 사상이다.

선천은 상극에 지배되어있는 세상이므로 사람이 하는 많은 일이 도의에 어긋나고 원한이 쌓여 삼계(하늘, 땅, 인간)에 넘쳐 살기가 터져 나와 세상에 참혹한 재앙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 해결 방법은 우주 운행을 고쳐(대순 진리에서는 천지도수(天地度數)를 바로 잡는다고)야 한다고 본다. 신의 세계는 인간의 세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도(神道)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지금까지 쌓여온 개인과 집단, 계급, 민족, 국가 간의 모든 원한을 일일이 해소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시초인 원한을 풀면 그로 인해 연쇄적으로 모든 원한을 풀 수 있다고 본다. 이것을 모든 것의 근원을 찾아가는 원시반본(原始返本)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사상은 인간 간의 사사로운 원한을 풀고 서로 화합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사상으로 발전한다.

그동안 수많은 종교 전쟁으로 종교 간에 원한이 쌓여 있다. 그것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그러나 대순진리는 교리상 원한을 사는 행동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맺힌 한도 풀어야 한다고 본다. 그러기 때문에 다른 종교와 달리 종교 간, 개인 간, 민족 간, 빈부 간 등 여러 집단 간에 갈등 자체가 생길 수가 없다. 대순진리회 수도인의 행동 강령 중의 ‘남의 원성을 사지 말고’ ‘남에게 좋은 말과 행동을 하고,’ ‘은혜를 저버리지 말고’ ‘남을 잘되게 하라’라는 것은 바로 이 해원상생(解寃相生)을 실천하는 덕목이다.

 

1 대진고등학교 2 대진여자고등학교 3 대진디자인고등학교 4 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 5 분당대진고등학교 6 일산대진고등학교
1 대진고등학교 2 대진여자고등학교 3 대진디자인고등학교 4 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 5 분당대진고등학교 6 일산대진고등학교

대순 진리에서 상제는 인간을 위해 애를 쓰는 존재이기 때문에 후천은 인존 시대로 묘사한다. 그러기 때문에 대순 진리는 인간의 규범 위에 군림하지 않는다. 대순진리회 수도인이 지켜야 할 수칙은 분명히 ‘국법을 준수하고’ ‘사회 도덕을 준행하고’ 삼강오륜을 도덕의 근원으로 보고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부와 화목하고‘ ’윗사람을 존경하고‘ ’아랫사람은 보살피고‘ ’친구 간에는 신의‘를 지키라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대순 진리의 교리에 근거하고 있다.

대순 진리만큼 삶 본위의 종교도 흔치 않다. 그러기 때문에 대순 진리는 국가 위에 군림하거나 사람 위에 군림하지 않는다. 그래서 국가와 갈등이 있을 수 없다. 종교 지도자가 정치지도자인 칼리프가 통치하는 이슬람교와는 다르다.

대순 진리는 인종, 민족, 빈부, 성 등에 따라 인간을 차별하지 않는다. 특히 여성을 차별하지 않는다. 대순진리회에서는 조직 운영상 여러 직급이 있지만 여성이라고 해서 차별대우 받지 않는다. 여성 목사, 여성 주교, 여성 교황이 없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인간 평등한 종교이다. 

대순 진리는 예의와 범절을 중시하는 수도(修道)의 종교이다. 다른 종교에 비하여 무리하게 교세를 늘리려 하지 않는다. 대순 진리에서는 선교 행위를 포덕(布德)이라고 하는데 포덕은 사람 간의 인연에 의하여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포덕하지 않는다. 쉽게 말하면 인간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포덕을 하도록 하고 있다. 물론 어느 종교와 마찬가지로 특정 신도의 일탈이 있을 수는 있다. 

 

3. 대순진리회에서 하는 일

분당제생병원
분당제생병원

대순진리회는 교리상 종교사업과 복지 후생 사업만 하도록 되어 있다. 여주에 있는 본부 도장을 중심으로 종교사업인 3대 기본사업과 후생 복지 사업인 3대 중요사업을 하고 있다. 3대 기본사업은 포덕(布德), 교화(敎化), 수도(修道)이다. 

포덕은 대순 진리를 전하여 선경 세계에 동참하도록 하는 것으로서 해원상생의 이치를 알려 윤리 도덕의 상도를 이룩하는 일을 가리킨다. 

교화는 도인(道人)에게 대순 진리를 알기 쉽게 이해시켜 신앙심을 높이는 일을 가리킨다. 수도는 마음과 몸을 편안히 하고 상제를 모시는 정신을 모아 영통(靈通)을 통일하기 위하여 지성으로 주문을 봉송하는 일이다. 

대순진리회의 진리를 따르는 사람을 도인이라고 하며 상제를 비롯하여 15신위와 여러 신명에게 지성으로 의식을 연중 정해진 날에 행하는데 이를 치성(致誠)이라고 한다. 이때 도인들이 모여 참석하는데 새벽 한 시에 이루어진다. 민족종교이기 때문에 치성 때 주로 한복을 입는다.

3대 중요사업은 구호자선사업, 사회복지사업, 교육사업이다. 교리에 따라 종단 성금의 70%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구호 자선사업은 종단창설 초기부터 시행한 사업으로서 이재민 구호, 불우이웃돕기와 같은 구제사업이다. 2013년에는 대진국제자원봉사단(DIVA)을 창설하여 해외 구호사업도 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최근까지 약 90억 원이 환원되었다.

사회복지사업은 사회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의료재단을 설립하여 운영하며 다양한 형태로 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복지재단 산하에 대진노인전문병원, 대진노인노양시설, 대진노인복지센터, 대순진리회청소년수련원 등의 기구를 통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중에 의료사업은 분당제생병원을 통해서 하고 있고, 그 외 강원도 고성제생병원, 동두천제생병원은 건립이 추진 중에 있다. 최근까지 약 3,536억 원이 사회에 환원되었다.

교육사업은 초창기 문맹퇴치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학교법인으로는 대진대학교를 설립하여 경기도 포천의 대진대학교, 서울의 대진고, 대진여고,대진디자인고, 분당 대진고, 일산 대진고, 대진전자통신고를 운영하고 있다.(1개의 대학교와 6개의 고등학교), 최근까지 교육사업으로 약 2,387억 원이 사회에 환원되었다.

 

대순진리회 복지재단
대순진리회 복지재단

 

4. 대순진리회에서 대한 오해

예전에 일부 도인들이 길거리에서 포덕하는 일이 있었다. 대순진리회에서는 길거리에서 포덕하는 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것은 일부 신도들의 개인적 일탈 행동이다. 포덕은 인연(연운이라 함)에 의하여 하도록 하고 있다. 도인이 가정을 보살피지 않고 도만 닦는다거나 집의 전 재산을 헌납하여 가정을 도외시한다는 헛소문이 있었다. 대순진리회에서는 이런 행위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일부 도인의 일탈 행동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 사람은 진정한 도인이 아니라고 본다.

모든 도인이 화목한 가정을 꾸리도록 하는 것이 도인이 지켜야 할 수칙이다. 어느 종교의 집단과 마찬가지로 대순진리회에서도 헌금을 받고 있다. 모 종교의 십일조와 비할 바가 못 될 정도의 적은 액수를 자발적으로 내도록 하고 있다. 다만, 일부 도인이 포덕 욕심이 과하여 다른 수도 인의 몫을 대신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일이 구조적 체계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대순진리회도 다른 종교처럼 월 1회 헌금을 자발적으로 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모든 수도인이 낸 헌금은 명단과 함께 정확하게 작성되어 집계되기 때문에 조금의 비리도 있을 수 없다.

저자가 느낀 대순진리회는 역사는 짧으나 순한 종교, 인간적 종교, 윤리적 종교, 평화의 종교라고 본다. 도인의 5가지 행동 덕목을 보면 이러한 윤리를 강조하는 종교가 있는가 싶다. 여러분도 이 덕목을 누가 감히 좋지 않다고 하겠는가? 아래 훈회를 볼 것 같으면 첫째는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않는 것이고, 둘째는 남에게 공손하며, 셋째는 남의 원성을 사지 않는 것이고, 넷째는 남의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것이며, 다섯째는 남을 잘되게 하는 것을 실천하며 예의와 범절을 가리키는 우리나라의 순수한 민족종교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인간 위에 신이 존재하는 다른 종교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대순 진리에서 후천 세계는 인존 시대라고 말하는 이유가 와 닿는다.

대순 진리의 덕목은 우리 국민에게만 요구되는 좁은 것이 아니라 세계인이 받아들일 수 있는 국제 표준 덕목(international standard)을 제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더욱이 우리나라 민족종교에서 이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 외래종교 또는 민족종교라는 이유로 펌훼하지 않고 객관적 관점에서 특정 종교를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저자의 글이 다소 부족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의미를 담은 글이라 생각하시고 이해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대순 진리가 대중 속에 NGO단체로 함께하는 우리의 민족종교라는 것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기회가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nsr68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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