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부터 접수, 소상공인·소기업 대상, 최대 2천만 원, 최초 1년 무이자

▲  사진제공= 인천시
▲ 사진제공= 인천시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450억 원 규모의 「3단계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접수를 오는 4월 8일(금)부터 시행한다.

이번 경영안정자금은 지난 1월과 2월에 시행한 무이자 사업(각 375억 원, 600억 원 융자)이 조기 마감된 소상인들의 어려운 자금 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30일에 시와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금융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약속한 사항을 이행하는 연장선에 있다. 

이번 특례보증의 재원은 하나은행이 단독으로 30억 원을 출연하고, 이에 대해 시는 소상공인에게 대출 후 3년간 이자 비용을 지원하며, 인천신용보증재단은 대출을 위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로 피해를 입은 모든 소상공인 및 소기업이며 업체당 최대 2천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고, 대출 후 1년간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등 자금 지원조건은 종전과 동일하다.

1년 거치 4년 매월 분할상환 방식으로 첫 1년 동안은 원리금 상환부담이 없으나, 2~3년차까지 대출이자 중 일부(1.5%)를 2년간 지원한다. 

보증 수수료는 연 0.8% 수준으로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다만, 최근 3개월 내 인천신보의 보증 지원을 이미 받았거나, 보증제한 업종(도박·유흥·향락, 담배 관련 업종 등), 보증제한 사유(연체·체납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4월 8일(금)부터 자금한도 소진시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해당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방문·신청하거나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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