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내외뉴스통신] 김동언 기자 = 광양시는 민선6기 4년 동안 양질의 일자리 1만개 창출을 위해 전략적 투자유치, 관내 기업체 직원 채용, 직업능력개발 훈련, 취업지원서비스,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중소기업 청년인턴 기타 고용서비스 등 7개 분야별로 목표치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철강·항만 관련 산업 경기침체로 인해 지역 내 고용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 행정력을 집중해 양질의 일자리 3000개 이상을 반드시 창출할 계획이다.

우선 공공부문으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한 일자리창출 지원으로 용접분야, 기계정비분야 등 4개 부문에서 청년, 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26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또 광양희망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한노인회취업센터 등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700여 명 이상의 구직자가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정보와 상담, 취업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다변화를 모색해 사회적경제기업 6개를 신규 지정한다. 이를 통해 30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광양시는 기업체에 대한 자금지원 등 지원시책을 통해 인력수급여건을 개선하고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수요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훈련과 취업전략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해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에서 우수 청년인력이 좋은 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청년인턴 200여 명을 발굴, 지원한다.


또한 청년구직자 대상 기업탐방 프로그램인 '맞춤형 현장 채용행사'를 추진, 관내 기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취업의 기회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이어 구인·구직 미스매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수시 운영하고, 기업체 채용대행과 동행면접 등 적극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정희 투자유치과장은 "앞으로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제철소외주파트너사협회, 각 산단협의회, 대학교, 특성화고, 맞춤형교육기관 등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과의 민·관·산·학 실무협의회를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라며 "이직률 최소화를 위한 인성교육 확대와 사후관리에도 역점을 두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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