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 =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얼마 남지 않은 이 시간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선거 기간간 되면 신문과 뉴스에서 단골손님처럼 나오는 내용이 '불법선거를 저질러 금품살포 등 각종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은…'이다.

선거사범의 유형도 금품·향응 제공 뿐만이 아니라 사전 선거운동, 후보자 비방 및 허위사실 공표, 임직원의 선거 개입 등으로 다양해져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만들어 나아가는데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전국 각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첩보수집과 단속활동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단속체제를 가동해 각종 선거범죄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불법 분위기를 제압하고, 공명선거 기반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금품살포·향응제공 등 ‘돈선거’는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무관용 원칙’을 적용,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금품을 살포한 행위자 외 실제 자금원천까지 철저히 수사해 배후세력·주동자도 끝까지 추적하여 엄단할 계획이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다른 후보자를 비방하는 행위등도 적극적으로 사법처리 하는 등 선거 초기부터 불법 분위기가 자리 잡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선거 운동이 활발한 만큼 사이버 요원을 활용한 모니터링과 단속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경찰은 공정하고 깨끗한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편, 선거사범 관련 신고자에게는 최고 5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며 신고자의 비밀도 철저히 하는 등 국민들의 신고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경찰의 강력한 단속뿐 아니라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찰의 노력과 국민의 관심이 힘을 합쳐 이번 기회를 통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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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경찰서 청라국제도시지구대 순경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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