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산업활동 동향 소비·서비스업 모두 마이너스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수찬 기자 = 수출에 이어 내수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전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2% 감소했다.

통상적으로 명절 전후엔 소비가 살아나지만 지난해 하반기 소비를 이끌던 승용차 등 내구재가 13.9%나 떨어지면서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에 비해 1.4% 감소했다. 승용차 판매는 28.1%나 급감했다.

내수를 견인하던 서비스업생산도 마이너스를 보였다. 자동차 및 부품판매업과 도매업이 줄어 도소매업이 전월 대비 0.8% 감소했다.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과 예술·스포츠·여가 등이 각각 3.5%, 7.7% 줄었다.

투자 지표도 좋지 않다. 설비투자의 경우 자동차(-17.4%), 운송장비(-11.0%)에서 모두 줄어 전월 대비 6.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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