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 부천원미경찰서는 3일 오전 새학기를 맞이해 부천 약대동 소재 옥산초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 및 학부모, 선생님, 통행인을 대상으로 112허위신고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등교하는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안전한 등굣길을 보장하는 동시에 112허위신고는 엄연한 범죄행위임을 설명하고 허위·장난신고로 인해 소중한 경찰력이 낭비된다는 사실과 긴급한 구조를 원하는 국민들이 고통을 받을 수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양치기 소년'우화처럼 실제로 늑대가 나타났을 때 더 큰 위험에 처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이해를 돕기 위해 캠페인 전단지를 나눠주는 방식으로 허위신고 근절을 위한 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조석완 112종합상황실장은 112허위신고 근절을 위한 활동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아침 출근시간대를 이용해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적절한 장소에 진출하여 능동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상습허위신고자에 대해서는 경범죄처벌법 처벌이외에 사안에 따라 민사상 손해배상청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허위신고 근절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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