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꽃보다 '경찰'
[특별기고] 꽃보다 '경찰'
  • 김해성 기자
  • 승인 2016.03.0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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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경찰서] = 어린 시절, 우리는 한 번 쯤은 '커서 경찰관이 돼야지'라는 꿈을 꾸곤 한다.


그 때나 지금이나 경찰관은 유년기 어린이에게 선망의 대상이며 가장 인기 있는 직업중의 하나이다.


필자 역시 관내에서 순찰을 돌거나 주민만남을 할 때면 어김없이 아이들의 환호성을 받고 그들에게 희망이 되는 메시지를 주곤 한다.


마치 나의 어린 시절 동네에서 보았던 경찰관 아저씨를 졸졸 따라다니며 경찰아저씨의 옷깃을 한번이라도 만져보고 싶어 하던 내 모습이 생각나서 일지도 모르겠다.


성년이 된 지금, 이따금 우리네 일상 속에서 경찰관들의 모습을 떠올려 보곤 한다.


어린 시절 우리가 동경하고 선망의 대상이였던 정의의 사도인지, 아니면 관료주의·형식·절차 등 사회가 만들어 놓은 틀을 따라가기에 급급해 경찰 본연의 임무와 자세를 잃어버리고 수동적으로 행동하는 기계적인 모습인지 말이다.


창경 7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사회 곳곳에서는 경찰관의 자질과 이미지에 대해서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물론 11만 경찰관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다만, 현장에서 국민과 직접 마주하며 업무를 하기에 경찰 개인의 언행이 주는 이미지는 실로 국민에게 크게 다가간다 하겠다.


국민에게 신뢰 받는 경찰, 믿음을 주는 경찰, 친절한 경찰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자신이 맡은 사건을 말 그대로 하나의 '사건'으로 치부해 버리지 않고, 사건의 당사자가 나의 가족·친구·연인이라는 인식을 가지자.


경찰관에게 있어선 국민이 자신의 부모이며 형제고 애인인 셈이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자. 이제라도 경찰로써의 나의 모습을 돌아보고 노력하자. 나는 대한민국의 꽃보다 '경찰'이기 때문이다.


※ 외부 필자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인천서부경찰서 불로지구대 순경 이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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