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구례 의회 협약…행정통합 시발점 될 수 있어
순천·구례 의회 협약…행정통합 시발점 될 수 있어
  • 정상명 기자
  • 승인 2016.03.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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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내외뉴스통신] 정상명 기자 =순천시의회와 구례군의회는 3일 11시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문화·관광 교류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은 지난해 12월 문화·관광 교류지원을 위해 구성된 양 시군의 '문화·관광 교류 지원 특별위원회"가 중심이 돼 이루어진 것으로 그 동안 양 시군 의회는 몇 차례의 회의와 만남을 거친 후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

협약식의 주요내용은 시범과제의 하나로 순천시와 구례군의 관광지를 연계한 '순환 투어버스'운영 등 새로운 교류 활성화 방안을 발굴 시행함으로써,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져 있다.


또한 관광뿐만 아니라 체육, 예술분야 등으로 교류범위를 확대하여 양 시군의 미래가치를 제고한다는 내용도 함께 담고 있다.

순천시의회 김병권 의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을 보유한 구례군과 국가정원 제1호를 가진 순천이 상호간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각 지역에서 보유한 천혜의 관광자원의 협력을 통해 양 시군의 상생발전을 약속하는 이번 협약식은 지자체 간 경쟁구도보다는 문화 관광 교류를 통해 화합과 결속을 다진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유영철 위원장은 "구례군과 순천시는 오랜 역사 속에서 섬진강을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동일 생활권을 유지해온 부모, 형제와 같은 관계로, 오늘 협약식은 양 시군의 교류가 구체화되는 스타트라인에 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이 눈길을 끄는 것은 무엇보다, 양 시군은 전형적인 농촌기반형 지역으로 깨끗한 자연 생태환경을 기반으로 한 관광 정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인근 지역 중 문화, 정서적 측면에서 매우 유사성이 높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특히 순환 투어버스 운행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문화관광 교류사업 중 '지리산에서 새벽 일출'을 맞이하고 '순천만정원에서 일몰'을 맞이하는 '힐링 로드길'을 완성해 온 국민이 사랑하고 찾을 수 있도록 구례군 의회와 그리고 양 시군 집행부 관광부서와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 및 지원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양 시군의회의 노력이 향후 순천시와 구례군의 행정통합으로 발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양 시군의 행정통합에 기대감을 갖는 이유는 과거부터 순천과 구례는 총선에서 동일지역구로 갑·을로 나뉘어 유지했던 오랜 인연이 있는 점과도 무관하지 않다.

더욱이 구례는 인구가 작아 자치행정단위에서 규모가 있는 사업을 해보려해도 제정자립도에 한계가 있어, 순천과 통합할 경우 많은 측면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다.

순천 또한 야수나 광양과의 동부권 통합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구례와의 통합에 나설 경우 도시발전을 훨씬 앞당기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편 양 시군의 특위 위원은 순천시의회 유영철 위원장, 유영갑 간사, 나안수, 이옥기, 최정원 의원이며, 구례군 의회 김기호 위원장, 김송식 간사, 노성원, 선상원, 이승옥 의원이다.


jsm3339@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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