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수찬 기자 = 영원무역의 실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호할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금융투자는 4일 영원무역에 대해 지난 4분기에 이어 올해도 실적이 양호할 것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 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 박희진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76억 원, 301억 원으로 예상치(매출액 3719억 원, 영업이익 291억 원)에 부합했다"며 "보수적인 목표치와 계속된 어닝 쇼크로 불안했던 OEM 부문의 달러 매출액은 전년대비 12.0%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사의 올해 OEM 부문 달러 매출액은 5% 이상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양호할 전망이다. 기능성 스포츠 의류 등 신규 오더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8%, 16.3%,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2%, 36.2% 증가가 예상된다"며 "연결 법인인 Scott 영업실적은 2015년 2분기부터 반영되어 1분기까지 기저 효과로 작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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