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비서와 충실한 심복은 정관(正官)·비견(比肩)을 동시에 겸비한 四柱

노병한 박사
노병한 박사

[내외뉴스통신] 노병한의 운세코칭

사주(四柱)분석과 운세흐름을 관찰하는 도구인 육신(六神)의 분석에서 정관(正官)와 비견(比肩)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자. 정관(正官)이 최고위관직·정부수반이라면 비견(比肩)은 자신과 똑같이 생긴 쌍둥이별이고 합법적인 상속자·비서에 비유할 수 있다. 

정관(正官)이 주인이 된 입장에서 정관(正官)을 기준으로 보면 비견(比肩)은 정재에 해당된다. 한마디로 재성(財星)의 성정은 주인인 정관(正官)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 지배하에 있는 부하인 셈이다. 그래서 정관(正官)의 입장에서 비견(比肩)이 많으면 많을수록 재성(財星)이 여려 명이 있는 격이고 부하가 많이 있는 격이기에 고위관직에 있음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고위관직의 최측근은 보좌관이고 비서다. 그러므로 정관(正官)의 입장에서는 비견(比肩)이 바로 유능한 비서에 해당함이다. 이런 관계가 될 경우에 정관(正官)의 심복으로써 비견(比肩)은 열과 성을 다하여 주인공을 보좌하는 비서로써 최선을 다하게 된다. 여기에서 비견(比肩)은 제3자이고 일반국민의 대중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고위관직의 비서로서 발탁되는 주인공인 비견(比肩)은 대중의 추천과 신임으로 출세함이기에 대중을 이해하고 포섭하며 애지중지하는 천하의 호인이다. 그래서 이런 주인공인 비견(比肩)은 타인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고 봉사하기를 아끼지 않는 국민의 친구이자 신임자인 것이다.

그러함이기에 남의 일이라면 무엇이든 만사 제쳐두고 발을 벗고 나서는 심부름꾼이자 봉사정신이 강하기 때문에 유권자인 국민들은 그를 신임하고 존경하며 친근한 벗으로써 다정하게 접근을 함이다.

그래서 이러한 인물이 정치인·고위공직자·사회사업가 등에게 제일가는 심복의 지팡이로써 환영을 받는다. 그는 처음 출발은 비서로서 상전을 섬기는 생활을 하지만 대중을 요리하는 솜씨가 능수능란하며 비범하기 때문에 국민의 심부름꾼으로써 각광을 받을 기회가 주어짐이다. 

즉 선거에 의해 선출되는 공직진출 기회가 주어지고 요직에 등용되면 천부적인 자질을 능소능대하게 발휘할 능력을 지닌 소유자다. 이런 [정관(正官)+비견(比肩)]을 동시에 겸비한 천명의 소유자는 자신이 타인의 심복으로 정성을 다하듯 자신을 위해서 정성을 다하는 심복들도 더욱 많이 거느릴 수 있는 팔자라고 할 수 있다.

[정관(正官)+비견(比肩)]을 동시에 겸비한 사주(四柱)의 소유자는 자신이 상대를 배신하지 않듯이 자신의 심복들도 배신함이 없이 늘 다정다감하며 화목하고 평화롭기에 평생 동안 동남풍의 훈훈한 춘풍만이 부는 삶이라 할 것이다. 
nbh1010@naver.com

□글/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인생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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