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전담 인력이 대상자에게 치매 조기 검진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화순군)
▲치매 전담 인력이 대상자에게 치매 조기 검진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화순군)

[화순=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화순군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조기 검진은 기억력 등을 알아보는 질문식 검사로 20~30분이 걸린다. 개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경로당, 대상자의 집에서 1:1 대면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화순군치매안심센터와 협약병원으로 연계해 추가 검진을 한다. 소득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추가 검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 진단을 받은 대상자는 1:1 맞춤형 사례관리, 조호물품 제공 등 치매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속적으로 집중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치매환자의 가족과 보호자는 자조모임, 가족교실을 통해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며 “많은 어르신이 치매 조기 검진 사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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