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혜진 인턴 기자 = 지난 2006년 3월 3일부터 매주 금요일 한주도 거르지 않고 공연을 진행해 온 '왈츠와 닥터만 금요음악회'가 오는 11일 500회 연주회를 맞이한다.

닥터만 금요음악회는 규모는 작지만 국내외 콩쿠르 우승자나 대학교수 등 정상급 연주자들의 명연주를 정기적으로 들을 수 있는 음악회다.

테너 엄정행, 박인수, 정호윤,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 이경선, 박제희, 권혁주, 첼리스트 박경옥, 홍성은, 비올리스트 에르완리샤, 피아니스트 윤철희, 플루티스트 박지은, 클라리네티스트 홍수연, 콰르텟21 등이 대표적인 연주자다.

아울러 클래식 전문가나 연주자의 눈높이를 맞춘 해설이 곁들여져 입문자도 부담 없이 공연을 편안히 즐길 수 있다.

나아가 왈츠와 닥터만 금요음악회는 지역사회와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나눔음악회를 개최해 사회공헌활동을 해왔으며, 매년 어린이날이 있는 5월에는 영아티스트츠 초청연주회를 개최해 재능 있는 음악인재를 발굴하고 무대에 오르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든든한 후원자가 돼주기도 했다.

이날 500회 특집음악회에서는 그동안 닥터만 콘서트홀을 아껴준 바리톤 정지철, 소프라노 박성희,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가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

참여 관객을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Lucky Draw) 이벤트, 화려한 불꽃놀이 등 500회를 기념하는 식후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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