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미 협회장, “공동주택관리 제도 개선 법률 제ㆍ개정에 총력”
6월 중 국회에서 주택관리사 관련 세미나 개최 예정
우수 주택관리사(관리소장) 국토교통부 장관 및 협회장 표창 예정

▲ 4월 28일이 주택관리사의날이다 (이미지제공=대한주택관리사협회)
▲ 4월 28일이 주택관리사의날이다 (이미지제공=대한주택관리사협회)

[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27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협회장 이선미)는 아파트 관리소장들의 날인 ‘제32주년 주택관리사의 날’을 맞아 “공동주택관리 제도 개선과 주택관리사의 권익 신장을 위한 관련 법률 제ㆍ개정에 총력을 다 하겠다”는 기념사를 발표했다.

‘주택관리사의 날’은 1990년 4월 28일, 아파트 관리소장이 될 주택관리사 합격자의 첫 배출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주택관리사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업무의 지휘ㆍ총괄자로서 공동주택을 투명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국민의 주거수준 향상에 이바지하는 등 지난 32년 동안 공동주택관리 발전을 위해 관리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온 자격자이다.

이선미 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제9대 집행부는 2022년 추진 목표로 ▲공동주택 장수명화를 위한 효율적인 장기수선제도 개선 ▲관리종사자를 상대로 한 채용비리 처벌 ▲준주택(주거용 오피스텔)의 공동주택관리법 적용 ▲주택관리사의 권익을 향상시킬 법적,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주택관리사법 제정 등의 내용으로 4개 법률의 제·개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부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 2년여간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 행사 개최는 비대면으로 진행되거나 취소되었다. 최근 정부 발표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소속 17개 시도회 중 8개 시도회가 자체적으로 기념 사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본회는 오는 6월 중에 국회에서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식과 함께 공동주택관리 제도 관련 세미나 개최를 준비 중이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울로 7017코스’ 트래킹을 실시하고 용산구 소재 동자아트홀에서 인문학 강연과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전북도회는 28일 오전 9시, 소속 회원들이 대전 계족산에 모여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식 개최와 산행을 진행한다. 29일에는 인천시회가 오후 3시 30분부터 카리스호텔에서 소속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사초청특강이 실시되고, 이어서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제주도회는 30일 오전 9시부터 소속 회원들이 함께하는 제주 올레길 걷기 행사와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제32주년 주택관리사의 날을 기념해 전국의 우수 주택관리사 회원을 추천받아 윤리위원회 심사 등을 통한 공적 조사를 실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대상자로 6명을 상신ㆍ추천했으며, 협회장상 대상자로 20명을 표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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