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생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 제공...자존감·자신감 회복
퀴즈 골든벨...한국어 의사 소통 어려운 학생 위해 러시아어·몽골어 등 동시 통역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꿈이 자라는 우리들’ 프로그램 운영 (사진=충북국제교육원)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꿈이 자라는 우리들’ 프로그램 운영 (사진=충북국제교육원)

[충북=내외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2일 한국어 디딤돌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꿈이 자라는 우리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학생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한국어 디딤돌 과정 참여 학생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버블공연 및 체험, 한국어∙한국문화 퀴즈 골든벨을 진행했다.

수 천 개의 비눗방울이 조화롭게 모여 모양을 만들고 다양하게 변하는 모습을 통해 다문화 학생도 원하는 대로 변화하며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다는 주제로 버블 공연과 체험이 있었다.

‘한국어∙한국문화 퀴즈 골든벨’에서는 그동안 배웠던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해 한 번 더 되짚어 볼 수 있도록 수준별로 진행했다.

한국어 의사 소통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러시아어·몽골어·베트남어·중국어로 동시 통역을 해 학생 참여를 도왔다.

오영록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해 다문화 학생의 권리와 행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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