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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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전혜미 기자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지난주 주춤했던 아파트 매수 심리가 다시 상승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1.1로 지난주(90.5)보다 0.6포인트(p) 상승을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 시장 상황을 나타내는 척도로 기준선인 100 이하이면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권역별로 보면 강남 4구가 있는 동남권이 97.0으로 지난주 96.1보다 0.9포인트 상승해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이 있는 용산·종로구 등 도심권은 91.9로 조사됐다.

목동과 여의도가 포함된 서남권도 재건축 기대감으로 지난주 91.5에서 이번주 91.8로 상승했다.

경기도는 1기 신도시 재건축 등으로 지난주 91.0에서 금주 92.4로 상승했고 인천도 지난주 94.0에서 이번주 95.0으로 매수심리가 높아졌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지난주 93.6에서 94.1로 한 주 만에 다시 상승했고 대선 이후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이번주 94.7을 기록하며 9주 연속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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