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선화 기자 = 곰탕 가게마다 아침저녁 다 달라 백종원이 밝히는 '곰탕'의 비밀이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SBS 토요일이 좋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한국인의 대표 영양식 곰탕에 대한 노하우가 밝혀진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맑은 국물이 특징인 '105년 전통' 명불허전 나주곰탕집을 찾는다.

씹을수록 단 맛이 나는 두툼한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이 집 곰탕은 바닥까지 훤히 보이는 맑은 국물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뼛속까지 개운해지는 이 곰탕집만의 국물 맛 비법이 따로 있는데, 바로 큰 무쇠 가마솥에 질 좋은 한우 고기를 탑처럼 층층이 쌓아 푹 고와내는 것이 비법이었다.

여기에 더해 무작정 탑을 쌓지 말고, 부위별로 쌓는 순서를 달리한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밖에 백종원은 곰탕의 진한 맛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노하우로 진국의 시간대를 소개한다.

곰탕같이 오래 고와내는 탕들을 진하게 즐기기 위해선 가게마다 진국의 시간대가 있는데, 그 노하우는 언제부터 육수를 끓이기 시작하는지이다.

전날 밤부터 육수를 고와내는 국물이라면 아침 시간대가 가장 진국이고, 아침 새벽부터 고와낸 국물이라면 저녁 시간대에 가장 진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백종원은 "곰탕을 즐기는 마니아들이라면 무작정 가게에 가서 먹지 않고 단골 가게의 진국의 시간대를 파악한다"고 말했다.

곰탕을 제대로 즐기는 백종원만의 꿀팁은 오는 12일 저녁 6시 10분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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