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강수연 씨의 빈소. (방송 화면)
고 강수연 씨의 빈소. (방송 화면)

 

[내외뉴스통신] 이정연 기자

미국 애틀랜타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경석 척추전문의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7일 숨진 영화배우 강수연 씨의 사망원인이 코로나 백신의 부작용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오 의사는 "고인이 평소에 흡연을 했고 음주습관이나 스트레스 정도는 모르겠지만 55세에 기저질환이 없는 걸 감안하면 뇌동맥류가 생긴 원인이 백신일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경석 의사는 <백신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의 번역자로 코로나 발발 이후 줄곧 코로나 과대 대응과 백신 문제점을 지적해온 전문가다. 

오 의사는 "주류언론에서 고 강수연씨의 사망원인을 뇌출혈로 보도하는데 더 정확하게는 뇌동맥류로 인한 뇌출혈과 심정지이다. 뇌동맥류는 동맥 내벽에 균열이 생기면서 얇아진 부위가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터지는 질환으로 출혈을 동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 안에 출혈이 생기면 뇌압이 올라가고 심장이나 폐를 조절하는 중추신경조직에 이상이 생겨 심장이 멈추는 심정지가 생길 수 있다"며  "MRA 검사에서 뇌동맥류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터지는 경우는 1%도 안 된다. 현대의학에서는 뇌동맥류의 원인을 모른다"고 적었다.

오 의사는 "강 씨가 미국방문을 앞두고 3차, 4차까지 접종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면서 "이미 백신 접종 후 뇌동맥류에 걸린 임상사례 논문이 있고 제약사 부작용리스트에 뇌동맥류가 나와 있다"며 "같은 시대를 호흡했던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도 안타까움이 쉬이 가시지 않는다"고 적었다.

한편 이해룡 한국영화인원로회 이사장은 최근 언론과 통화에서 "이달 중순 영화인원로회 정기총회에서 공로상을 수여하려고 열흘 전 (강 씨에게)연락했지만 미국에 가야해서 안 되겠다고 말했다"고 말해 강 씨가 미국행을 앞두고 추가 접종을 받았을 개연성을 높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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