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매출, 전국이동량 등 통계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공원의 모습(사진출처 : KBS 유튜브 캡쳐)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공원의 모습(사진출처 : KBS 유튜브 캡쳐)

[내외뉴스통신] 김희선 기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된 뒤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국 소상공인 카드 매출 정보를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의 데이터 포털에 따르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난 2일 이후 일주일간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전주(4.25∼5.1)대비 7.3% 증가했고, 지난해 동기 대비 19.7% 증가했다.

지난달 18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1주차(4.18∼24)와 2주차(4.25∼5.1)의 소상공인 평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봤을 때 각각 13.7%, 16.6%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 2일부터 시행된 정부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 폐지가 소상공인 매출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사회·경제 활동의 변동 상황을 유추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인 '전국 이동량'도  2억8325만건으로 전주보다 11.0% 증가했고,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3%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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