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 부천시는 11일 시청 만남실에서 만화작가, 만화콘텐츠 기업과의 만화·캐릭터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와 만화작가, 만화콘텐츠 기업은 보다 다양한 만화·캐릭터를 공공시설물 등에 활용함으로써 만화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만화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고동동, 김홍선 등 5명의 만화가와 붕붕아트(주)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작가와 기업이 제작한 캐릭터 등의 콘텐츠를 부천시가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 제공하고, 디자인도 지원할 계획이다.


단 해당 콘텐츠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작가와 기업에 사전 승인을 얻어야 하며, 콘텐츠의 이미지를 변경, 훼손을 해서는 안 된다.


협약을 체결한 콘텐츠는 판타지물인 김홍선 작가의 '똘래'를 비롯해 탐정물인 고동동 작가의 '명탐정 포우', 코믹‧일상물인 한성민 작가의 '이야기군&뭉크', 만화콘텐츠기업 아트라이선싱의 '내친구 마카다', 플라잉툰의 '툰토이'등 18개 만화·캐릭터 콘텐츠다.


김만수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만화로 소통하고, 만화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친근감 속에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매개 역할을 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만화가와 만화 관련 기업들이 부천에서 사업하고 작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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