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내외뉴스통신] 박선화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동절기 급수 및 시설 동파 예방을 위해 운영을 중단하였던 구룡․금대야영장을 오는 4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14일 밝혔다.

13년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야영장 부문 1위를 차지한 구룡오토캠프장(강원 원주 소초면 학곡리)은 총 67동 규모로써, 이 중 5동은 캐라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 구룡사와 금강소나무숲길이 위치해 있는 이 곳은 국립공원 내에서 생태체험을 즐기고자 하는 가족 단위의 탐방객이 주로 많이 찾는다.

지난 2014년 새롭게 조성된 48동 규모의 금대에코힐링캠핑장은 2014년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경관대상' 우수상, 2014년 원주지방환경청 주관 '친환경 캠핑장' 최우수상 등 화려한 타이틀만큼이나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주차공간과 완전히 분리된 점과 각 영지마다 식재된 측백나무 울타리 덕분에 아늑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구룡·금대야영장은 인터넷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4월 상반기 예약은 15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한진섭 행정과장은 "구룡·금대야영장은 치악산의 자랑이자 원주의 명소"라며 "시설 점검 등 철저한 개장준비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야영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sunhwa15@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63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