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내외뉴스통신] 이송옥 기자

지난 3월 14일 베이징 베이하이(北海)공원의 백탑 주변에 꽃이 만개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베이징의 올 1~4월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전년 동기 대비 32.1% 줄어든 36㎍/㎥로 집계됐다.

PM2.5는 공기 중 직경 2.5㎛ 이하의 입자를 의미한다.

베이징시 생태환경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1~4월 베이징의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PM10의 연평균 농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 13.3%, 20.8% 감소했다.

베이징은 최근 신에너지차(NEV)의 소비촉진과 디젤 자동차 모니터링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대기 오염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베이징은 지난해 국가 대기질 표준에 도달하면서 대기 오염 관리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 기준 베이징시의 PM2.5 평균 농도는 33㎍/㎥로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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