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 물림 사고 예방 위한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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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시 자치경찰 위원회는 오는 6월 8일 오후 4시부터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 물림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반려동물과 관련한 인명사고가 반복되면서 공공 안전에 대한 우려와 사회적 갈등이 지속됨에 따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댕댕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와 수성구청, 대구 수의사협회, 반려동물 학과가 있는 지역대학(대구한의대△ 대구대△ 수성대)과 협업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개 물림 사고 예방을 위한 법규, 행동 지침, 의료교육과 반려견 리드줄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로 2시간 정도 진행된다.

이를 위해 대구 경찰청 과학수사대의 협조로 KCSI차량과 경찰견 공개 행사와 반려동물 관련 시민 설문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동균 대구시 자치경찰 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치안행정과 지방행정 사이에 놓인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들을 시민들의 참여로 추진하는 데 의미가 깊다”라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을 위해 ‘사소하지만, 꼭 필요한’, ‘사소하지만 특별한’ 문제에 자치경찰 위원회가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개 물림 사고로 이송된 환자의 수가 1만 1,238건을  넘었다. 2017년 2,405건, 2018년 2,368건, 2019년 2,154건, 2020년 2,114건에 이어 지난해 2,197건이 발생했고, 월별로는 5~8월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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