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강동구청장 ‘변호사 출신’ "큰 사랑과 지지에 감사"

강동구청장 이수희 국민의힘 후보 당선... "초심 잃지 않고 확실한 변화 이끌 터"
▲강동구청장 이수희 국민의힘 후보 당선... "초심 잃지 않고 확실한 변화 이끌 터" (사진=강동구청장 이수희 당선인 캠프 제공)

[서울=내외뉴스통신] 원충만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자치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수희 후보(54.19%)가 현 구청장인 이정훈 무소속 후보(5.89%)와 양준욱 더불어민주당 후보(30.91%)를 큰 표차이로 누르고 여성 최초로 강동구청장이 탄생됐다.

70년생인 당선인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와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제43회 사시에 합격한 변호사 출신으로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직인수위법률분과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또 2008년 18대 국회의원, 2020년 21대 총선에서 강북갑·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했으며, 2018년 새누리당 비대위원에 이어 지난 대선에선 윤석열 후보 선대위 여성본부 대변인 단장을 지낸 바 있다.

이수희 당선인은 2일 "우선 저를 당선시켜주신 48만 강동구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강동구를 희망찬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 모두는 단 하나의 목표만을 위해 뛰어야 한다. 그것은 바로 강동구를 품격있는 강동구를 만드는 일"이라며 "저 이수희는 언제든 구민과 소통하겠다. 구민들께서 허락하지 않는 정책은 추진하지 않겠다. 늘 귀를 열고 구민의 말씀을 경청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당선의 소감을 밝혔다.

준비된 공약으로 랜드마크 ▲'한강 숲 선사테마파크' 조성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 ▲서울 바이오·메이컬 클러스터 조성 ▲5호선 직결화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일동 학교부지 명문 중·고교 이전 유치 등 구민의 생활불편을 우선 순차적으로 해결해 동남권역 균형발전 강동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 당선인 프로필

△1970년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석사 △제43회 사법시험 합격 △제33기 사법연수원 수료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 법률분과 자문위원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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