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외뉴스통신] 박석규 기자 = 23일 경북 성주군 용암면 동락동 가죽정교 옆 낙동강 제방에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 비닐봉지 등이 수개월째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이는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지만 행정 당국에서도 수거하지 않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성주에서 고령다산으로 가는 도로로 하루에도 수백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어 '클린성주'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있다.


주변에서 참외 농사를 짓는 김 모(63·남)씨는 "바람이 부는 날이면 폐비닐 등이 여기저기로 날려 자연경관을 해치고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며 "행정에서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단속강화와 대책을 세워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성주군은 친환경 농촌 클린성주 만들기로 2013년, 2016년 두 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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