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김용한)는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유기질문화재 보존처리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국내 유기질(有機質)문화재의 보존에 대한 중요성 대두와 연구 활성화에 발맞추어 ‘유기질문화재 보존처리’를 주제로 다루는 국내 최초의 국제학술심포지엄으로서, 동서양의 보존처리 경험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류(紙類)와 직물(織物), 목재(木材)를 포함하는 유기질문화재는 재질의 특성상 쉽게 부식되고 약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보존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영국, 덴마크, 캐나다, 싱가포르, 중국 등 총 6개국의 보존처리 전문가가 발표자로 참여한다. 각국의 유기질문화재 보존처리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보존현황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 보존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 042-860-93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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